결혼식 전날에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다행히 결혼식 당일이랑 신행 5일 차까지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6일 차에 비가 왔는데,
다행히도 오전 중에 그쳤다😘
여행 다닐 때 비가 오면 제대로 놀기 힘든데
금방 비가 그쳐서 정말 다행이었다
[여행] 신혼여행 1일차 210529 (대구공항 / 제주공항 / 제주 몽듀호텔 / 스타벅스)
9개월 동안 준비했던 결혼을 하던 날, 어렸을 때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결혼식만 생각해도 마음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났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까 아무렇지 않았다 원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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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혼여행 2일차 210530 (빌리카 / 제니의 정원 / 도두봉 키세스존 / 무지개 보도블럭 / 해안도
어제 하루 종일 고생해서 힘들 법도 하지만 제주도라서 그런지 일어날 때 상쾌한 느낌이었다❤ [여행] 신혼여행 1일차 (대구공항 / 제주공항 / 제주 몽듀호텔 / 스타벅스) 9개월동안 준비했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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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혼여행 3일차 210531 (호텔 서귀피안 / 호텔 서귀피안 조식 / 제주도 수희식당 / 갈치국 /
제주도에서 7박 8일 동안 있을 예정이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긴 휴가는 다시는 없을 거라는 생각에 다른 생각 없이 즐기려고 했지만 하루하루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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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혼여행 4일차 210601 (호텔 서귀피안 / 성산항 / 우도 배 시간 / 호로락 / 우도 숙소 / 해별
벌써 신혼여행의 반이 지나갔다😥 7박 8일은 엄청 길 것만 같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느낌 [여행] 신혼여행 1일차 210529 (대구공항 / 제주공항 / 제주 몽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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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혼여행 5일차 210602 (서빈백사 / 하고수동 해수욕장 / 우도i / 우도봉 / 우도소품관 / 검멀
너무나도 좋았던 우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주도로 들어가는 날! 우리는 아직도 하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보았다 [여행] 신혼여행 1일차 210529 (대구공항 / 제주공항 / 제주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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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트리빌리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밖에서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비 내리는 모습마저 예쁜 숙소😍👍
빗소리를 들으면서
새우 라면을 끓여먹었다
엉또폭포
비가 와서 어디에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주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지인이
비 올 때는 엉또폭포에 가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추천해주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걷다 보면
엉또폭포 입구가 바로 나온다!
1박 2일에서 나온지 몰랐는데,
1박2일 엉또폭포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나온 적이 있었나 보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수국도 활짝 피어있고 낑깡나무(금귤나무)도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높이 올라가면
뒤편에 엉또폭포가 보이는데,
비가 그치는 바람에 폭포는 보지 못했다😥
지인 말에 따르면,
비가 많이 올 때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한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주차장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이런 귀여운 글을 발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나가다 보면 엉또산장이라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예전에 슈돌을 촬영했던 장소라고 한다
엉또폭포는 입구와 출구가 같은데,
돌아 나오는 길에 본 표지판
엉또폭포는 곳곳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말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모녀의 부엌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 식당을 찾아보던 중,
'모녀의 부엌'이라는 곳을 찾게 되었다
예약 필수라고 해서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모녀의 부엌'이라고 크게 적혀있지 않아서
이곳이 맞나...? 하면서 들어간 곳
영업시간은 11:00 ~ 21:00이고,
그중 15:00 ~ 17:00은 Break Time,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10세 이하 노 키즈존)
우리가 주문한 것은
'한라산을 품은 제주 나물 한상'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어서
한식이 당기는 순간이 많았었는데,
한식을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이 식당에 오게 되었다
가장 처음으로 나온
호박죽과 동백빙떡, 그리고 감귤 소스 샐러드(●'◡'●)
호박죽은 많이 달지 않아서 딱 좋았고
동백 빙떡은 모양은 예뻤지만 맛은 쏘쏘
감귤 소스 샐러드는 새콤한 게 너무너무 맛있었다!
감귤 소스도 상큼하고 맛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크랜베리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두 번째 코스인
핑크밥, 딱새우 된장찌개,
제주 흑돼지 불고기, 더덕구이, 그리고 나물들👍
사장님이 음식을 내주실 때마다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내용은 까먹었지만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은 하나씩 해주셔서 좋았다
음식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비교적 심심한 맛이어서 내 입맛에 딱💕
불고기랑 더덕구이를 먹고 난 후에는
딱새우 된장찌개와 나물들을 섞어서
비빔밥을 해먹을 수도 있다
마지막 코스는 음료!
메밀차와 커피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천 원을 더 내면 커피를 아이스로 바꿀 수 있다
밥 먹을 때부터 카운터 쪽에 있는
기념품들이 계속 눈에 띄어서
결제를 한 뒤 기념품들을 둘러보았다
양가 부모님들과 지인들한테 줄
기념품들을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딱 알맞은 기념품을 찾았다😘❤
택배로도 부쳐줄 수 있다고 하셔서
여러 개를 주문했는데
지인들한테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선물을 고른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윈드 1947
제주도 여행 가면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
카트 타기(●'◡'●)
오락실에 가면 꼭 차 게임을 하는 우리는
실제로 카트 운전을 해보고 싶어서 방문했다
저 멀리 보이는 'J FACTORY'라고 적힌
건물에 들어가서
카트 안전수칙 서약서를 작성한 후
티켓을 발권하면 시간을 지정해준다
건물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해당 시간에 배정된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라는 방송이 나오면 밖으로 나가면 된다
손 소독을 하고 헬멧을 쓰고 들어가
카트에 앉으면 안전요원 분들께서 안내해주신다
운전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들은 후
앞에 있는 사람부터 차례대로 출발을 하는데
여자들은 브레이크를 밟는 힘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앞에 있는 안전요원 분들이 한 번씩
더 꼼꼼하게 체크해주신 후 출발시킨다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게 느껴져서
조금 무섭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 혼자 천천히 서행...🤣
결국 남편과 따로 놀았다ㅋㅋㅋ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베이힐풀앤빌라
그동안은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묵었지만
신혼여행인 만큼 마지막 이틀은 좋은 곳에서 묵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숙소는
'베이힐풀앤빌라' 숙소였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숙소가 너무 좋아서
밥 먹으러 나가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에
음식을 사 와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제주도에 왔는데
아직도 회를 안 먹은 게 생각이 나서
주변 횟집에서 회를 포장해왔고,
네네치킨에서 치킨도 시켜먹었다😍❤
배부르게 먹은 후에는
할리갈리 게임도 하고 영화 '배드맘스'도 보았다
베이힐풀앤빌라에서는
게임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할리갈리 말고도 여러 가지 게임을 할 수 있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신혼여행!
비가 오기 시작해서 조금은 걱정이지만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행복한 여행이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숙소들도 좋았지만
이번 숙소가 제일 좋은 숙소인 만큼
기대가 된다(●'◡'●)
* 6일차 비용 정리
항목 | 비용 | 비고 |
모녀의 부엌 | \36,000 | 한라산을 품은 제주 나물 한상 \18,000 * 2인 |
윈드 1947 | \50,000 | 1인용 기본형(3회전) \25,000 * 2인 |
중문 회 포장센터 | \30,000 | 모둠회 (大) |
네네치킨 | \19,000 | 후라이드 치킨 (배달) |
편의점 | \5,200 | 술+과자 |
신혼여행 6일차 사용 금액 : \14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