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이번에 소포로
직접 키우신 가지와 깨, 고구마 등등을 보내주셨다😘
평소에 가지 요리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요리를 해 먹을까 고민하던 중,
백종원 레시피를 찾게 되었다
백종원 아저씨 레시피는
항상 기본은 하기 때문에 바로 도전!
다행히 집에 있는 식재료들로
할 수 있는 쉬운 레시피였다
필요한 준비물은 가지 3개와 다진 마늘 1/2 스푼,
참기름, 진간장, 고춧가루, 소금, 설탕,
그리고 약간의 파만 있으면 된다
(실제 파는 사진의 반만 사용했다)
먼저 가지들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준다
동그랗게 자르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길쭉한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주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로
살짝 노릇노릇하고 물렁해질 때까지 볶아주었다
이제 양념을 만들 차례❤
간장 5스푼, 파 조금, 다진 마늘 1/2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2스푼
그리고 통깨를 1스푼 뿌려주면 된다
만든 양념을 볶은 가지와 섞어주면 끝!
가지에 비해 양념이 좀 많아서
물이 좀 많았다
먹어보니 간이 좀 심심해서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줬더니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이렇게 반찬통에 넣어 보관해주니
마음이 든든해진 느낌!
이제 퇴근하고 와서
급하게 반찬 만들 필요 없이
그냥 꺼내먹기만 하면 될 것 같다
오늘 저녁식사 때 꺼내서 먹어보았는데,
식당에서 먹었던 딱 그 맛이었다😘
신혼 초기에는 평일에도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 조금씩 반찬 수가 줄어가고 있었다
그동안은 주말에 일들이 많아서
미리 반찬들을 만들어두지 못했지만
이젠 시간도 많으니까
주말에 미리 반찬을 만들어두고
일주일 내내 먹어야겠다😊🌹
아직은 요리 실력이 좋지 않아서
고급진 반찬들을 만들기는 어려운데
이렇게 쉬운 레시피를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