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비가 많이 왔다
비 때문에 습하고 꿉꿉하고..
너무 습해서 에어컨을 달고 사는 중 :D
200810 월요일
월요일 출근길 :D
전날 엄마아빠가 사 오신 옥수수찐빵을 먹으면서 출근 중!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서 찍어본 사진!
얼마만의 맑은 하늘인가했는데
역시 몇 분 지나지 않아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비 오는 날 지하철 타는 거 너무 싫은데ㅠㅠ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달달한 게 땡겨서
GS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마셨다♥
달달한 게 너무너무 맛있다!
퇴근하려고 봤더니 먹구름이 꼈네..
그래도 먹구름만 끼고 비는 오지 않는다
아침에 먹고 남았던 옥수수찐빵♥
원래는 한 개 다 먹으려고 했지만 아빠가 외식할 거니까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셔서 반쪽만 먹는 중 :D
우리가 간 곳은 용인에 있는 '우리민물장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바퀴달린집'에서 장어 먹는 것을 보고
장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아빠가 잊지 않고 계시다가 오늘 데려와주셨다♥
( 참조 : [맛집] 우리민물장어 / 장어구이 / 장어참숯구이 / 용인 장어구이집 / 장어탕 / 장어 회식 / 용인 장어맛집 chopsm.tistory.com/28 )
[맛집] 우리민물장어 / 장어구이 / 장어참숯구이 / 용인 장어구이집 / 장어탕 / 장어 회식 / 용인 ��
얼마 전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바퀴 달린 집'을 보는데 장어를 구워먹는 장면이 나왔다 장어가 올라간 초밥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장어구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 맛이 궁금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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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엄마 머리 염색해드리기 :D
이번에는 로레알 (어두운 갈색)을 구매해보았는데,
자연 검은색 같은 느낌의 어두운 색상이었다
머릿결이 많이 상하지 않는 느낌이라 이 염색약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오늘도 자기 전 30분동안 책 읽기 실천 :D
각 잡고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인데,
각 잡는 게 어렵넹..ㅎㅎㅎ
200811 화요일
지난 주에 레진으로 본을 떠 놓을 것을 붙이기 위해
다시 치과에 방문했다
레진 2개에 충치치료 1개까지 해서 60만원 가까이 나갔다..
앞으로 이 잘 닦아야지...
휴무일이지만 처리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잠깐 회사에 가기로 했다
처리할 일들을 빨리 끝내고 더 늦기 전에 다시 집으로 고고!
이번주 일요일에는 상견례가 있기 때문에
머리색을 낮추기 위해서 미용실에 방문했다 :D
너무 밝은 갈색이라 톤을 낮추고 노란끼를 빼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애쉬계열로 염색을 하면 처음에는 조금 어두울 수 있지만
노란끼가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조금 어둡다 느낄 정도로 빼주신다고 했다
결과는 대만족!!!!!
심지어 염색+영양을 85,000원에 했다♥
머리를 다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D
밝을 때 갔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배고프니까 집에 와서 밥 조금 :D
이식당에서 옥수수밥이랑 감자밥 한 거 보고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엄마가 센스 있게 딱 해주셨다♥
8/23 HSK 시험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이 마지막 시험이 될 수 있게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중!
(호가든 컵에 들어있는 건 맥주가 아니라 발포비타민ㅋㅋㅋ)
요즘 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었는데
한 부분이나마 100점을 받으니 조금 공부할 맛이 난다 :D
200812 수요일
오늘 출근길 아침메뉴는 소금빵과 옥수수찐빵♥
옥수수찐빵은 한 박스를 샀는데 3일밖에 안 된 오늘
벌써 다 먹어간다..ㅋㅋㅋㅋㅋ
7월 시험 망했다고 생각해서
시험 끝난 그 주에 바로 8월 23일 시험 접수를 했던 건데
오늘 시험 성적을 확인해보니 합격이다..♥
왜 모든 어학시험은 시험 접수기간이 끝난 후에
성적 발표를 해주는 걸까...
돈 때문이겠지...
새로 보는 시험에 부담이 없어져서 좋긴 하다만
응시료가 한 두푼이 아니라 조금 씁쓸ㅎㅎㅎ
시험도 합격했겠다
오늘은 공부 안 하고 놀기로 결심하고
맥주를 샀다 :D
곰표 밀맥주 먹어보고 싶었는데 편의점에 있길래
테라 2개와 곰표 밀맥주 2개를 구매했다
(세 개만 가져오려다 4캔에 만 원이라 한 개 더 구입!)
시험 합격한 기념으로 내가 쏜 쉬림프&핫치킨 골드 피자와 버팔로윙♥
피자알볼로에서 처음 시켜본 피자인데
약간 매콤한 게 너무너무 맛있었다
사실 과일향이 나는 맥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가 곰표 밀맥주는 과일향이 난다고 해서 좀 고민했었다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먹어보았는데
과일향 맥주를 싫어하는 나도 괜찮게 먹을 수 있을 만큼의 향이었다 :D
(패션후르츠, 복숭아, 파인애플 추출물이 들어가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향을 맡았을 때 복숭아 향이 확 느껴졌다)
200813 목요일
이번주는 매일 출근하는 것 같다..
오늘은 원래 휴무날이지만 금요일에 출근해야 하는 걸 앞당겨서 출근중!
오늘 출근길 아침은 곡물과자 :D
오늘은 햇빛이 쨍쨍 내리쬔다 :D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어본 사진♥
퇴근하는 길에 구름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
조각 구름이 떠 있는 게 너무 예쁘다
(그러고보니까 요즘 하늘 사진 많이 찍는 듯)
구름은 너무 예뻤지만 실제로는 정말 습해서
팔이 너무 끈끈했다...
오늘 퇴근길에는 오랜만에 빼빼로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
200814 금요일
결국 오늘도 출근...
이번주는 정말 꽉꽉 채워서 출근을 한다
그래도 아침에 하늘을 보니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차 타고 몇 분 가니까 또 먹구름이 있네..
도대체 장마는 언제 끝나는 것일까..
어제 자다가 핸드폰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강화유리가 부서져버렸다ㅠㅠ
예전에 2개를 한꺼번에 사 둔 덕분에
사무실에서 강화유리 교체를 했다 :D
근데 산 지 너무 오래된 탓인지
같이 들어있던 물티슈가 건조해져버렸다....
(그래도 강화유리에는 문제가 없으니까 뭐)
지난 번 휴무일에 내 일을 동료분이 대신 처리해줘서 오늘 커피를 사 드렸다 :D
내가 마실 바닐라라떼도 같이 샀는데 마시니까 힘이 난다!!!
원래 오늘 휴무일이었기 때문에
오전내로 일을 다 끝내고 퇴근을 했다
새마을금고 예금이 만기가 되었는데도 은행에 못 갔었는데
오늘 시간 난 김에 다녀왔다 :D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한 시간동안 전철을 탈 생각하니까 너무 배가 고파서
엄마랑 같이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여기도 정말 맛있어서 매번 가게 되는 곳이다
200815 토요일
내일이 상견례이기 때문에 찹식이 부모님께서 오늘 서울에 올라오셨다
그래서 오늘은 엄마랑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엄마는 오전근무하시고 친구분들이랑 점심약속 있으시다고 해서
아침식사는 나 혼자 햄볶음을 간단하게 해먹었다 :D
( 참조 : [일상] 간단요리 / 간단한 집반찬 / 소세지볶음 / 쏘야 / 술안주 / 소세지 야채볶음 chopsm.tistory.com/27 )
[일상] 간단요리 / 간단한 집반찬 / 소세지볶음 / 쏘야 / 술안주 / 소세지 야채볶음
예전부터 간단하게 해먹던 '소세지야채볶음' 사실 재료도 특별할 게 없고, 만드는 방법도 너무 쉬워서 자주 해 먹는 반찬이다 :D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안주로 먹기에도 딱! 준비물 - 비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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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뉴코아에 들러서 쇼핑을 했다 :D
상견례가 내일인데 아직까지도 마음에 드는 옷을 준비 못해서..
오늘도 또다시 들러보았다ㅋㅋㅋㅋㅋ
결국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찾아서 엄마가 사주셨다♥
엄마 원피스는 지난 번에 내가 한 벌 사 드렸었는데
오늘 더 예쁜 것을 발견해서 한 벌 더 사 드렸다 :D
옷만 구경하러 간 건데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생활용품도 이렇게 한 가득..
1층에서는 락앤락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파스텔색의 예쁜 스테인레스볼이 있었다!
아직은 신혼집을 구하지도 않았고,
신혼집에 들어가려면 멀었다고 생각해서 생활용품 구매를 미루고 있는 중인데,
이건 너무 예뻐서 미리 사 버렸다ㅋㅋㅋㅋㅋ(엄마찬스♥)
200816 일요일
대망의 상견례날♥
엄청 떨릴 줄 알았는데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들뜬 마음으로 엄마아빠와 같이 서울로 출발했다 :D
혹시라도 늦을까봐 일찍 출발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D
일찍 도착한 김에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보았다♥
우리는 상견례 정식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이렇게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다 :D
백세주에는 우리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동생 부부 상견례 때도 그렇고, 인터넷 후기를 봤을 때도
백세주에 있는 걸 신랑/신부가 한 명씩 일어나서 읽게 한다고 한 걸 봐서
우리도 그렇게 진행되는지 미리 여쭤봤는데
그건 서버분의 재량이라서 다 다르다고 하셨다 (경복궁 서초점 기준)
결론적으로 우리 서버분은 읽게 시키지 않으셨고 난 그게 더 좋았다 :D
( 참조 : [w-상견례] 경복궁 서초점/ 상견례 / 상견례 정식 / 상견례 식당 추천 / 한정식 / 머지포인트 chopsm.tistory.com/29 )
[w-상견례] 경복궁 서초점 / 상견례 / 상견례 정식 / 상견례 식당 추천 / 한정식 / 머지포인트
8/16에 드디어 상견례를 했다♥ 양가 부모님들끼리는 처음 마주하는 자리라 긴장했는데 아빠와 아버님이 너무 말씀을 재미있게 해주시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D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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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때 혹시 양가 부모님께서 서로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아버님 말씀하시는 게 너무 재밌으셔서 웃음 참느라 힘들 정도였다ㅋㅋㅋ
재밌었지만 나도 모르게 긴장을 했었는지 끝나고나니 단 게 땡겨서 핫초코 한 잔 :D
원래는 일단 엄마 아빠 일하시는 곳으로 왔다가
먼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너무 귀찮아져서 엄마 아빠랑 같이 퇴근하는 걸로..ㅎㅎㅎ
4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귀찮음이 그 시간을 이겨버렸다ㅋㅋ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런닝맨도 보고, 간식으로 쫄병스낵도 먹고 :D
퇴근할 때쯤 찍은 저녁 하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가 계속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부터 이렇게 맑은 날씨가 계속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D
어머님 아버님 잘 들어가셨는지 전화 드렸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빨리 안동에 놀러가고 싶당 :D
일주일내내 출근했던 바쁜 일주일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들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한 주였다 :D
회사 일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지만,
행복한 일들만 생각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