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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스민/- 일상

[일상] 8월 첫째주 일상 (GS편의점 케이준치킨 에그샐러드 / 새마을식당 / 미떼 화이트초코 / CU편의점 가락떡볶이 / 시드물 / 장호덕손만두 / 굽네 오리지널 치킨 / 백종원 롤링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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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일이 바빠서인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많아졌다

 

그래서 앞으로는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면서

일주일동안 있었던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기로 했다 :D

 

 

200803 월요일

 

 

아빠가 전날 밤 사오신 모닝빵♥

안에 딸기잼과 마가린을 같이 발라보았는데

특이한 맛이 나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원래 점심시간에 직원 전체 같이 식사한다고 했지만,

오늘따라 속이 좋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사다 먹었다 :D

샐러드로 끼니를 떼우면 조금 허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든든하고 배불렀다

 

 

뭔가 당이 땡기는 날이라 편의점에서 사 온 핫초코

물을 조금 넣고 달달하게 해서 마셨더니 다시 힘이 생겼다 :D

 

 

이제 HSK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혼자서는 공부를 안 해서..

퇴근하고 찹식이와 같이 공부를 하기로 했다 :D

카페 가서 공부하기 전에 저녁식사 먼저!

근처에 간단하게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소고기국밥을 먹었다

 

 

회사 근처 3층짜리 할리스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골목 안쪽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기도 했고,

3층은 다 공부하는 사람들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니.. 자극 받고 다시 공부!!

 

 

200804 화요일

 

 

화요일은 회사 안 가는 날

아빠랑 엄마랑 집 주변에 가서 샀던 소금빵에 마가린을 발라서

아점으로 먹었다 :D

 

 

집에서 혼자 HSK 공부를 하다가

엄마 퇴근시간에 맞춰서 새마을식당에서 열탄불고기(매운맛)와 7분돼지김치를 주문했다 :D

불맛나는 고기라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빠는 오늘 약속이 있으셔서 같이 못 드셨는데

다음번에는 아빠 계실 때 다시 한 번 시키는 걸로~~

 

 

200805 수요일

 

 

출근하는 중인데 밖에 비가 부슬부슬 온다..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아빠랑 둘이서만 출근하는 중 :D

 

 

비가 와서 따뜻한 걸 먹고 싶기도 했고

달달한 게 먹고 싶기도 해서 내 간식서랍을 뒤져보니

예전에 회사 동료가 준 미떼가 있었다

 

 

화이트 초코라서 그런지 흰색이었다 :D

맛은 달달한 자판기 우유(?) 비슷한 맛이었다

 

 

아빠 마감하시는 거 기다리면서

집에 가는 동안 차에서 먹을 과자를 골랐다

오랜만에 먹는 크림 웨하스 :D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떡볶이가 또 먹고 싶어져서

집 앞 편의점에서 '가락떡볶이'를 사 왔다 :D

원래는 자이언트 떡볶이를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가락떡볶이를 샀다...

같이 들어있는 튀김을 조금씩 뿌려먹는 것도 은근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자이언트 떡볶이가 더 맛있다..ㅎㅎㅎ

 

 

200806 목요일

 

 

며칠 전에 시드물에서 산 화장품들이 도착했다!

내가 직접 돈 주고 산 제품들보다 샘플들이 더 많아서 기분 좋으면서도 당황ㅎㅎㅎ

하나하나씩 빨리 써보고 싶다

 

 

아는 언니가 펭수 아이스크림 먹었다고 얘기했던 게 생각나서

나도 한 번 펭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다!

안에 미니떡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D

(알고보니 아는 언니가 말한 건 초코 붕어싸만코였지만..ㅎㅎㅎ)

 

 

요즘 계속 비가 많이 오고 우중충했었는데

오랜만에 해가 떠서 방 안이 밝아졌다 :D

이제 비 좀 그만 왔으면...

 

 

200807 금요일

 

 

또다시 출근길...

그래도 금요일이니까 월요일보다는 (아주) 조금 괜찮다ㅋㅋㅋ

오늘 아침은 딸기잼 바른 식빵과 마가린 바른 식빵

마가린은 맛있긴 한데 살이 많이 찌는 느낌...

 

 

오늘도 찹식이랑 같이 공부하는 날 :D

지난 번엔 못 찾았던 분식집인데 이번에 찹식이가 찾아내서 가보았다

우동+김밥세트 1개와 라면+김밥세트 1개를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우린 오늘도 스파클링 사과주스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ㅋㅋㅋ

오늘따라 집중이 잘 되어서 하려던 걸 다 하고 와서 뿌듯했다

 

 

200808 토요일

 

 

토요일도 역시 비가 내렸다..

비 오는 날은 따뜻한 걸 먹어야 한다며 뭘 먹을지 생각하다가

베트남 쌀국수와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그리고 인헌시장에 들러서 우리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만두도 같이 샀다 :D

원래는 고기와 김치 반반으로 안되지만 사장님께서 특별히 해주셨다!

우리가 반반으로 사니까 뒤에 오는 손님들도 다 반반으로 샀다ㅋㅋㅋ

(사장님이 스타트 잘못 끊었다며 머쓱해하심ㅋㅋㅋ)

 

 

어제 못 봤던 나혼자산다도 같이 보고, 이식당도 보고, 네고왕도 보니 벌써 저녁식사 시간 :D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네고왕에서 bbq 치킨을 11,000원에 치즈볼 2개로 네고한 걸 보고

우리도 저거 시켜먹자고 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혜택을 받으려면 bbq 어플로 주문을 했어야 했는데

사람들이 다 몰렸는지 들어가지지 않았다ㅠㅠ

하지만 우린 이미 치킨에 꽂힌 뒤였기 때문에 굽네에서 오리지널 치킨을 주문했다 :D

역시 치킨은 오븐치킨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달콤소스까지 하나 더 추가!)

 

 

200809 일요일

 

 

요즘 계속 뭐만 먹으면 얹히고 속이 안 좋았는데

어제 최고로 배가 아팠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각자 집에서 쉬기로 했다

전날 일찍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빠가 좋아하시는 감자전 만들기

요즘 계속 연습했더니 드디어 아빠도 내 감자전을 좋아하신다ㅋㅋㅋ

 

아빠는 점심식사를 하고 출근하셨기 때문에

엄마랑 둘이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다 :D

이제 상견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엄마 원피스 하나랑 아빠 와이셔츠 하나를 사 드렸다

 

 

쇼핑을 한 후 원래는 홈플러스에서 일하시는 엄마 친구분을 잠깐 보려고 했지만

홈플러스가 휴무인 관계로 만나지 못했다

그대신에 홈플러스까지 가는 길에 보았던 롤링파스타에서 외식하기로 했다 :D

 

원래는 마르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만 주문했었는데

먹다보니 조금 모자란 감이 있어서 우삼겹 리조또를 추가로 시켰다ㅋㅋㅋ

(오늘 오전까지 배탈나서 죽 먹었는데 저녁에는 기름진 음식..ㅋㅋㅋ)

 

맛있는 건 0칼로리에 보약인가보다

이렇게 기름진 걸 먹었는데도 배가 아프지 않았다 :D

 

 

일주일을 돌이켜보고나니 맨날 먹은 것밖에 한 게 없네..ㅎㅎㅎ

이제는 공부하는 것도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겠다!

그럼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게 되겠지...?ㅋㅋㅋ

이번 시험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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